파주시는 19일 오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이재홍 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다중밀집 시설 붕괴?화재를 가상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다중밀집시설인 운정스포츠센터 붕괴?화재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13개 파주시 관련부서와 11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협업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발표를 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재홍 시장은 “부단한 훈련만이 실제 재난이 발생되었을 때 즉시 상황대처가 가능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체계화로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오후에는 운정스포츠센터에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파주병원, 대한적십자사, 시설안전공단, 9사단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가 참여한 민관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스포츠센터 보일러 폭발로 지상 1층 바닥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으며, 최초 신고와 직장자위소방대의 출동으로 화재의 초기 진압 및 비상대피 훈련이 이어졌다.
소방서와 보건소, 파주병원은 합동으로 사상자를 구호해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시설공단, 군부대,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은 붕괴 건물에 대해 응급복구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또한, 20일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및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국민체감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의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불시상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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