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제의 날 지역경제 활성화" 성료
금촌2동, 금이동네 축제의 날 행사 개최
거리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도서관과 이야기, 학교건축 바자회, 야한 색소폰 연주회
금촌2동은 지난 16일 금빛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주관하고 참여하는 금이동네 축제의 날 행사를 중앙보행로에서 개최했다.
축제는 금이동네 나눔장터, 청소년 어울림 마당, 도서관 이야기, 학교건축 바자회, 야한 색소폰 연주회 등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금이동네 나눔장터는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태원)가 지난 11년째 매월 셋째주 토요일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거나 판매하던 행사를 이번부터 거리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단체가 순번제로 주관하도록 해 이번에는 통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금촌2동이 협조해 실시했다. 나눔장터 외에 공릉천 사랑 연주단 아코디언, 하모니카 연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이 있었다.
특히 공릉천 사랑연주단은 실버연주단(이찬영외 4명)으로 노익장을 자랑했으며 먹거리로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이 북한토속음식 부스를 운영했고, 생활개선회(회장 이금옥)는 쑥개떡을 선보였다.
또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청소년문화의 집(관장 현진태) 주관으로 금릉역앞 광장공원에서 실시되었다. 금촌 문산제일고등학교 등 5개 고교 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참여해 부모님께 편지쓰기, 분광기 만들기, 호모 폴라 전동기 및 쿨팩 만들기, 악기야 놀자 등 청소년 어울림 마당 상상놀이터로 실시됐다.
학교건축 바자회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학교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로 금촌2동 이주택지 카페촌 큰 사랑 교회(목사 김한수)가 실시했다. 이미 2,000여 만원이 모금돼 현재 건축 중에 있으며 일부 부족한 부분을 더하기 위한 바자회로 살거리(의류, 생활용품 등), 먹거리(잔치국수, 김밥, 기타 분식) 등으로 진행됐다.
야한 색소폰 연주회는 금릉역앞 광장공원에서 파주 색소폰 동호회 “파주 색소폰 소리아”(회장 박경원)가 실시한 것으로 지난 5년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감미로운 멜로디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파주시는 금릉역앞 광장공원을 금빛로 활성화를 위해 공연과 음악이 있는 찾고싶은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야외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