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실버경찰대(대장 김영환)는 15일 율곡습지공원 내 유휴지 약 2,500㎡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실버대원 38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로터리 작업과 비닐 작업을 끝내고 정성스레 고구마 순을 심어 오후 4시경 작업을 마쳤다.
실버경찰대는 2010년부터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한 판매 금액을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파평면 실버경찰대 김영환 대장은 “실버대원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철 파평면장은 “사랑나눔 고구마심기 행사에 전원 참석해 주신 대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평소에도 거리 청결활동, 버스승강장 청소, 청소년 선도, 율곡습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른으로서의 자화상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평면 실버경찰대는 대원 간 끈끈한 협력을 통해 파주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실버경찰대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올해도 6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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