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가 오는 27일, ‘솔가람 아트홀’에서 ‘달콤한 문화마을 - 작은음악회’에 출연, 세계적 수준의 더블 베이스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민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정상급 더블베이스 연주자이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19살 나이에 세계 최고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의 제의를 받아 사상 처음으로 더블베이스 독주 음반을 발매하는 등 클래식계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그동안 더블베이스가 독주 연주로는 한계가 있다는 편견 속에서 그 가능성과 위상을 인정받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성민제는 더블 베이스 연주로는 보기 드문 흥겨운 리듬과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달콤한문화마을-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민제 독주회‘ 와 오는 9월 클래식 앙상블을 준비중에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작은음악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입장(300석) 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시설 홈페이지(www.paju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