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9월 22부터 24일까지 운정건강공원에서 도시농업 식물정원을 비롯한 파주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다양한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도시농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운정건강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사진 공모전, 청소년 도시농업 경연, 희귀식물, 스마트팜 지능형 농장 식물재배기, 임진강 물고기 전시 등 40여개 부스 우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도시농업 식물정원에서는 도시농부의 가을 정원, 향기가득 치유정원, 그네가 있는 텃밭 등 여러 가지 주제의 정원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시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새싹삼·미모사·밀싹·쌈채소 등 원예식물 심기와 블루베리 가꾸기, 곤충체험·곤충표본 만들기, 포도청·색절편·인절미 만들기, 화분 분갈이 무료 체험, 붓으로 그리는 천연염색 등 색다른 체험 거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거닐며 풍선을 만들어주는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 도시농업을 연상케 하는 각종 캐릭터로 아이들의 볼을 수놓은 얼굴 그림, 풍선 마술, 비눗방울 공연과 7080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거리공연 등 삼일간의 박람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도시민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행복한 도농 복합도시에 걸맞은 도시농업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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