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4동은 20일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일대에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화단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복마을관리소 특색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폐타이어를 화분으로 제작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일대에 국화, 메리골드 등 176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화단을 조성한 지역은 상지석동 마을 입구로,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및 각종 폐가구 등 쓰레기 불법 투기로 마을 주민은 물론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에 주민들이 수시로 청결 활동을 해 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복됐다.
이에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폐타이어에 다양한 색으로 도색해 화분으로 제작했으며, 주민들도 흙을 가져와 화단을 조성하며 정비 사업을 추진, 마을 미관이 달라지게 됐다.
신동준 상지석1통장은 “마을 내 상습 쓰레기 투기로 주변 환경이 지저분했었는데 이렇게 화단으로 조성하니 마을 환경이 달라졌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화단을 잘 관리해서 깨끗한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마을 환경을 위해 함께 화단을 가꿔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운정4동은 상지석4통 마을회관 옆, 야당 보건진료소 앞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에 칸나, 백일홍 등을 심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거리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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