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황제수영’ 김경일 파주시장 및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범 파주시민 주민소환운동본부 (이하 주민소환운동본부) 권민영 대표가 9월 14일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 받고 본격적인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김형돈 전 대표에 이은 권민영 대표는 9월 14일부터 11월 13일(월)까지 총 60일간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 61,004명의 서명, 목진혁 시의원은 18,051명의 서명을 통해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권민영 대표는 “그동안 김경일 파주시장의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김 시장의 위법·부당한 행위, 권한 남용, 세금 남용, 독단적인 행정운영과 비리가 파주시민의 안전·생명을 위협해 더 이상의 지방행정의 폐단을 막기 위해 주민소환을 청구했다”고 주민소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목진혁 시의원은 “위법성에 대한 진실된 사과는 전무하고 솜방망이 징계에 그쳐 주민에 대한 기만과 행정비리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민의 직접참여 확대 및 지방행정의 민주성·책임성 제고를 위해 주민소환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주민소환운동본부의 계획에 대해 권민영 대표는 “수영장, 승마장, 체육회 등 체육시설과 단체 등 카르텔과 비리 의혹이 주로 체육계에 집중된 것에 착안해 주민소환운동을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게 주민들이 가장 높은 경고의 의미인 ‘레드카드’를 준다는 의미로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따라서, 주민소환투표청구를 요청할 수 있는 수임자의 명칭 또한 ‘명예 감독관’으로 바꿔 파주시를 밝은 미래를 위해 활발한 서명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또한, 공식 후원계좌를 개설해 김경일 파주시장·목진혁 파주시의원의 잘못된 시정에 공감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주민소환운동에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분들과 다방면으로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지정된 공식 후원계좌 이외에는 개인 또는 단체로부터 그 어떠한 후원금 요청을 하지 않으니 이 점은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영 대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의 그동안 파주시민을 상대로 한 기만과 비리가 밝혀져 파주시가 무능한 관리자로부터 벗어나 더 멋진 파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