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장파초등학교
제공/장파초등학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사랑이 머무는 교실, 꿈이 자라는 학교' 장파초등학교(교장 정윤동)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5, 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 장파 리더십 힐링캠프’를 주제로 특별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교내 캠핑장,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테마별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텐트 설치에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은 나만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 콘테스트에 참여하며 학년별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에 이어,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다양한 게임 활동을 하며 학생들은 마음껏 웃으며 숨겨진 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밤 9시에 진행된 ‘찾아가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파주교육지원청)은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날씨와 장파초라서 가능한 주변 환경 덕분에 평소 잘 보이지 않는 많은 별들을 관측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별자리를 다양한 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며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 모 학생은 "별자리와 별이 가진 이야기를 알게 돼 재미있었고 천체 망원경으로 토성을 보니 고리와 토성 주변의 위성까지 선명하게 보여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송 모 학생은 "작년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특히 교장선생님과 더 친하게 돼 좋았어요.”라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취침 전 활동은 생태체험장에서 진행된 ‘모닥불 속 추억 만들기’로 캠핑의 꽃이었다. 학생들은 모닥불 주위를 둘러앉아 불멍을 하고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최 모 교사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동 교장은 “이번 리더십 힐링캠프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자는 선생님들의 의견으로 기획됐다. 작년에 진행된 리더십 캠프와 달리 올해는 ‘성장과 힐링’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매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파초는 이번 캠프 연계 활동으로 천체 관측과 별자리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다음 달에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체험학습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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