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시 세계문화 축제”를 금촌통일시장 금촌1-5공영주차장(현대서점 옆) 및 명동로 일대에서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매년 5월20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 금촌통일시장(회장 이경복), 명동로 상인회(회장 추영석)가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다문화를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다양한 나라별 음식과 전통의상 및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통해 국적?인종?연령을 초월한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금촌통일시장 토요장터에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다문화 음식 부스를 운영, 시장에 다양함과 풍요로움을 더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모국 음식 부스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을 통해 네일아트, 홈베이킹, 홈바리스타 등 더 다양한 내용으로 금촌통일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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