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화이능취’를 2016년 시정화두로 삼은 파주시는 지난 8일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과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보고회로 ‘희망파주 발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희망파주 발전계획’은 민선6기 동안 파주시가 추진할 읍면동 맞춤형 발전계획으로 읍면동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도로·철도망 구축, 폴리텍 대학 유치 등 파주시의 3대 핵심사업과 지역별 발전사업 175건을 발굴, 지난 해에 수립한 파주시의 기본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사업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관점에서 계획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으며 ▲한국 폴리텍 대학 파주 유치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 ▲건강증진센터 건립 ▲희망 장난감 도서관 개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조성 ▲위전리 방호벽 확장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설치 등 지난 한 해 동안 파주시는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 총 49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 ▲문산역-행복센터 보행육교 설치 ▲공릉관광지 캠핑장 조성 ▲버스노선 개편 ▲탄현 맛고을 자유로 연결도로 신설 등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 50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희망파주 발전계획에는 파주시 발전의 축을 바꾸는 ‘GTX 파주연장’이나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중장기 계획도 담겨 있지만, ‘위전리 방호벽 확장’,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사업’과 같은 소규모 사업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설계하겠다는 민선6기 파주시의 시정철학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에게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진다는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희망파주 발전계획’의 취지에 맞도록 생활현장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내용을 끊임없이 발굴해 현재 진행형의 살아있는 계획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바로 실행가능한 ▲56번 국지도 하부공간 체육시설 설치 ▲파주역 주변 보도정비 ▲파평면 주민복지센터 증축 ▲위전리 상가 행복주차장 조성 사업 등과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추진해야 하는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 확대 발전 ▲임진각 관광지 확대 개발 ▲한울도서관 건립 등 10건의 사업을 ‘희망파주 발전계획’에 추가로 발굴해 2016년도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사업별 목표관리를 통해 2018년까지 100%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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