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08년부터 실시해오던 ‘공공디자인 자문’ 제도를 지난 2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의한 공공시설물의 표준화에 중점을 두어 공공디자인 자문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공공디자인 사업이나 공공시설물을 보다 합리적인 자문 및 디자인제안을 통하여 ‘지역 정체성 확립 및 차별화’도 고려한 공공디자인 자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파주시에서는 시경계표지판, 문산보행육교, 파주사랑 POP 심볼마크 등에 디자인 제안 및 자문을 실시하여 뛰어난 시 홍보효과 및 아름답고 조화로운 경관조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경계표지판은 파주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 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적용하여 행정구역경계를 명확히 하고 랜드마크적 상징물의 효과를 거두었고, 문산보행육교는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색상 적용 및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디자인 자문하였다. 특히 최근 파주사랑 POP운동의 확대운영과 더불어 POP심볼 마크 디자인을 제작하여 POP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주시의 모든 분야에 걸쳐있는 공공디자인 적용 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자문 제도로 파주시의 조화로운 경관형성 및 공공복리 증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