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파주시가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됐다.
파주시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21명의 참가희망자 중 20명을 추첨·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일본 하다노시 중학생 20명과 함께 영어 수업을 받으며 음식 만들기, 무대공연 체험 등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파주시 청소년에게는 오는 9월 일본 하다노시 가을축제에 청소년교류단으로 파견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영어캠프에 참가했던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재회해 2박 3일간 교류하면서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하다노시 청소년 교류단은 영어캠프 외에도 디엠제트(DMZ), 헤이리예술마을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청소년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파주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파주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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