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월롱면 실버경찰대는 18일 영태리에 위치한 경작지에서 실버경찰대원과 월롱면 직원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150박스를 수확했다.
월롱면 실버경찰대는 취약계층과 나눔을 함께하고자 하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2015년부터 매해 꾸준히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봄부터 직접 밭을 갈아 고구마를 식재하고 제초 작업을 하는 등 정성스럽게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 저소득 아동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무웅 실버경찰대장은 “정성으로 수확한 만큼 올해 고구마 수확이 풍작을 이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행복과 정이 넘치는 월롱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주신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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