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회장 김상수)는 10월 18일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반공결사대 충혼탑 앞에서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무력도발을 하는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육군 25사단의 조총, 유가족 대표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상수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지회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파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통해 얻은 교훈을 다 같이 가슴에 새기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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