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55회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탄현중학교(교장 정해승)가 학교도서관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 5개 부문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평가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전국 906개 교가 참여, 16개 교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고, 탄현중학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탄현중학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 기회를 늘려 ‘살아있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손글씨로 읽는 아침 독서’,‘인문고전 필사 동아리’,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등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 교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탄현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들과‘탄현문화연대’라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 봉사 동아리, 학부모 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해승 교장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독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