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11일 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일용)와 함께 탈북민과 지역주민 등 200명을 초청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음악 패스티벌’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평화와 통일 분위기로 남북 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남과 북이 같은 민족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탈북민 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에서 공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갑습니다, 통일 아리랑, 휘파람, 다시 만납시다’ 등을 합창하고, ‘물동이춤, 옷변신쇼, 쟁강춤’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일용 보안협력위원장은 “남북 분단으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탈북민들에게 음악회 공연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치유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상경 서장은 “이번 공연을 본 사람들은 남과 북이 결국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알게 되었을 것이며, 우리 경찰도 남과 북을 늘 응원하고 하나되는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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