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대 DB
-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에 맞춰 주변 교통망 확충
-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 58억 원 투입해 시도33호선 확장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본보가 2022년부터 2차례에 걸쳐 한국도로공사가 건설중인 수도권제2순환외곽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 도로에서 법원 제1산업단지 진입하는 법원나들목 신설 원형로터리에서 국지도 56호선으로 연결되는 2차로인 시도 33호선 약 600m 가량을 4차로(폭 20m)로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 그 결실을 맺었다.<관련기사 : 수도권 제2외관순환선 법원나들목 시도33호선 4차로 확장, 2023-02-19>
26일 파주시는 법원나들목에서 국지도 56호선으로 연결되는 시도33호선 일부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 제1산단이 2025년 준공되면 교통량 변화로 차량 정체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병목현상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파주~양주 구간(24.8㎞)이 개통되면, 종점 구간인 법원나들목(IC) 교차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결도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연결도로 확장은 시도33호선 600m(애룡호수~국지도 56호선 연결도로) 가량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된다.
5월 20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으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의 개통 시기인 12월에 맞춰 지장물 이설, 도로포장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입주기업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수송,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대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도33호선 일부 구간 확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파주시는 도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