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에서 한수아 학생(교하고)이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8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학생들에게 파주 역사에 대한 인식과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진행으로 장학퀴즈 대회에 출전한 관내 16개 고등학교의 학생대표 80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출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와 준 친구들과 가족들은 출전자들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함께 함성을 외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넘기며 최후의 5인으로 결정된 출전자들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대회를 마무리하며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대회 결과 영광의 1등은 한수아 학생(교하고)이 차지해 부상으로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2등은 봉시우 학생(한민고) 장학금 150만 원, 3등 홍강민 학생(한빛고) 장학금 100만 원, 4등 김성웅 학생(문산고) 장학금 80만 원, 5등 김인강 학생(삼광고) 장학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장학퀴즈 장학생들은 10월 자운서원에서 개최될 율곡문화제 행사시 어사화를 하사 받게 된다.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4월에 출범해 그간 429명의 장학생에게 총 5억7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장학퀴즈 장학생 5명의 선발로 58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했다.
그 동안 파주시의 출연금 50억 원과 3200여명의 파주시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납부하는 기탁금이 모여 현재 64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신성섭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나누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 영광의 순간을 만끽한 축제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장학퀴즈를 통해 파주시행복장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