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장문희)에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검정고시 특별반 ‘반디반’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난 8월 실시한 검정고시에서 90%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92% 합격률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8월 실시한 검정고시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반디반은 지난 6월 검정고시 대비반 33명 학생들을 모집,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해 멘토 교사가 맞춤형 학습지도를 진행했다. ▲학습동기강화 집단상담 ▲일대일 멘토링 ▲주요과목 강의 ▲기출문제 풀이 등 검정고시 준비에 필요한 학습을 지원해 30명(중등과정5명, 고등과정2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기쁨을 전해준 꿈드림센터는 매년 4월과 8월 검정고시에 대비한 ‘반디반’을 검정고시 시험 6주 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은 이 외에도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학업중단숙려상담, 청소년들의 재능을 나누는 ‘꿈드림 서포터즈’, 책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탐색하는 ‘드림업’, 경작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키움세움’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반디반은 검정고시 학원이 전무한 파주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유일하게 학업 복귀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복귀와 건전한 사회인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