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광탄이 낳은 파주의 국악인 박민주 양이 금촌1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주민화합 경로잔치에서 열창하고 있다.
금촌1동이 지난 7일 상반기 성과보고회와 주민화합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금촌1동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클린파주 및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최우수 동으로 선정되는 등 주요 업무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이날 금촌동 센트리움웨딩홀에서는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과 김동규 경기도의원, 이근삼·안명규·박희준 시의원,안광녀 금촌1동 통장협의회, 김혜숙 주민자치위원장, 최창영 행복발전협의회장, 유영근 체육회장, 이석관 금촌농협 조합장, 김용주 파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내빈 등 약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동장은 보고회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 주민 화합 나눔 행정,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며 “후반기에는 오는 9월 23일 제17회 금촌 거리축제와 학령산 미술제·작은 결혼식 등을 개최하고 ‘이웃이 답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금촌1동 통장협의회(회장 안광녀)의 주관으로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촌역 철길 하부공간에거 주민화합 경로잔치가 열렸다.
각 마을의 통장과 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벽부터 준비한 국수와 편육, 부침개와 과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잔치는 (사)재능기부참사랑예술단(파주지회장 김수영)과 이수자, 국악인 박민주양의 민요, 으름나무 재능봉사팀의 노래 공연 등으로 흥을 돋았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도 함께 음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안광녀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살아오는 동안 쌓인 풍부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면서 지역발전의 구심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진 동장은 “경로효친을 되새기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 김관진 동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양원일 금촌1동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시묵 씨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