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이 11일 독거노인 안OO(76)씨를 방문해 문산읍 행복e음 마을 협의체 나눔분과 위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행복을 주는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거노인 지원 ‘행복을 주는 밥상’은 문산읍 행복e음 마을 협의체의 신규 특화사업인 ‘행복플러스 그룹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협의체와 저소득 독거노인을 1:1로 매칭, 안부확인 및 말벗과 함께 밑반찬 만드는 방법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산읍 행복e음 마을 협의체 나눔분과 위원들은 밑반찬 배달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댁에 방문해 밑반찬 만드는 방법과 함께 냉장고 정리 정돈 등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 달 간 주2회, 총6회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독거노인 지원 ‘행복을 주는 밥상′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지난 6월 실시된 문산읍 이웃나눔 바자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선정 및 멘토링 매칭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행복플러스 그룹 멘토링’의 첫 번째 사업으로 ‘행복을 주는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통해 분기별 독거노인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