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마을 의제 사업의 하나인 ‘우리동네 나무이름은?(금빛로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촌2동 주민자치회 환경시설분과의 주도로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동네의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향한 마음을 모았다.
금촌2동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걷는 금빛로 일대 나무 220그루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걷거나, 산책 등을 할 때 나무에 부착된 이름표를 통해 나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계절별로 변하는 나무의 특성을 관찰하며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생태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유영수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내 동네의 아름다운 거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내 지역에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주말에 나오셔서 발굴된 의제 사업 실행에 참여해 주신 위원 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금촌2동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다양한 마을 의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릉천 우리 손으로 맑게 맑게’, ‘소소한 공원 정비사업’, ‘거리로 온 금이 동네 사업’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11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노인 생신잔치’도 계획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