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박은주)는 오산시 소재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7,000㎡)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추진중인 대규모 ‘국민안전체험관’ 테마공원형 시설 조성에 앞서 파주시의회가 경기도 내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벤치마킹 했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되는 지상 4층, 연면적 8,000㎡의 대형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대규모 재난·교통·생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시·도가 복수로 참여해 13개 기관이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도에서는 파주시와 의정부시가 선정돼 경쟁에 나섰다.
파주시는 오는 11월 14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행안부에서 직접 PPT 발표에 나설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 공모를 통과하면 총 270억 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안전체험관 시설을 제공해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안전체험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지난 10월 27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박은주)는 오산시 소재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7,000㎡)과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내 안전체험관을 방문, 재난 및 사고 상황 체험과 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파주시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체험관’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시설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단 일행은 안전체험관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교통·재난·산업 등 각 분야의 안전시설을 체험하고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파주시 공모안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성공적인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및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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