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은 지난 6일 창단 5주년 기념행사와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임진강예술단의 창단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힘써 준 인사에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난 2월 실시한 바자회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탈북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남한의 음악과 북한의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의 문화공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예술공연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남북간 문화적 이질감해소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임진강예술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자를 중심으로 무용, 가수, 아코디언 등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창단 후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각 지역에서 북한 전통 무용과 노래 등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려온 전문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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