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6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동아리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파주시 혁신동아리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혁신동아리는 파주시 공무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로 5개 동아리 34명이 참여했다.
5개 혁신동아리는 ▲위드톡(with talk) ▲우리는 문제아들 ▲민생이바지 워킹그룹 ▲규제없는 행복파주 ▲파주살림연구소 등이다.
혁신동아리별 연구주제는 시정 주요현안인 규제개선, 생활 속 복지, 예산연구 등을 자율적으로 정했다.
‘위드톡(with talk)’은 생활 속 복지사례를 연구해 장애인자동차 검사수수료 감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대상 확대 등을 제안했고, ‘우리는 문제아들’은 시민만족도, 직원 행복도 등을 조사해 콜센터, 프리셉터십 도입을 검토했다.
‘민생이바지 워킹그룹’은 민간위탁제도 개선을 통한 공공부문 소득주도성장 방안에 관해 연구했고 ‘규제없는 행복파주’는 규제혁신에 대한 논의로 민생규제 31건의 개선사례를 발굴해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파주살림연구소’는 지자체 예산·재정 연구 모임으로 지방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고 생활SOC연구 및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2월에 구성해 4개월간 활동한 혁신동아리별 성과를 공유하고 제안 사안에 대한 심사를 위해 열렸다. 보고회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직원 심사단, 혁신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 결과 ‘위드톡(with talk)’ 혁신동아리가 생활 속 복지사례 대한 연구 및 제안 발표로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선정된 1위 혁신동아리에게는 해외 자유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혁신동아리 활동 보고회가 출발점이 돼 조직 전체에 혁신문화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개별 부서나 사업담당자들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혁신동아리를 많이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