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이 6월부터 9월까지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路(로) 사업에 선정된 6명의 예술인과 함께 문발동 마을사람의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마을 공간 곳곳으로 찾아가 ‘책 먹는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교하도서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발동 마을에세이‘는 문발동 지역의 마을사람, 마을공간의 이야기를 담는 사업으로 예술인과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에세이를 위해 예술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 이야기를 수집하고 에세이집으로 발간하는 사업이다.
’책 먹는 포장마차‘에서는 동화작가 조계향을 비롯한 미술, 사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운영하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질문하는 보드게임‘, ’예술인이 요리한 북컬렉션‘, 거울의 방에서 오늘의 내 모습을 아트워크하는 ’오늘의 특별메뉴‘, 도형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보는 ’새콤달콤 나만의 이야기‘ 등 월2회 문발동 지역의 다양한 마을공간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031-940-5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쓰기 수업을 통한 에세이집 발간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마을사람의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 예술인과 ’책 먹는 포장마차‘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회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책 먹는 포장마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