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26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그림책, 작가의 방’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의 ‘WITH CHILDREN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도서축제에서 만났던 그림책작가 20인의 대표도서 컬렉션과 원화전시를 지역 도서관에서 다시 만난다.
‘그림책, 작가의 방’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우수작품(2017), 네이버 그라폴리오·와우책예술센터 그림책 챌린지 당선작(2017), 볼로냐 한국대표그림책 선정작(2019)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20인의 그림책으로 꾸며졌다.
대표도서 원화 전시와 함께 ▲작가에게 편지쓰기 ▲그림책 읽고 이벤트 참여하기 ▲포토존 ▲사서선생님과 책 읽기(매주 목요일 오후 5시/사전 문의)가 진행된다.
김리라 작가(미술 시간 마술 시간), 김명석 작가(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안소민 작가(1분이면...)의 전시를 시작으로 2주씩 릴레이 형식의 ‘그림책, 작가의 방’이 색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그림책, 작가의 방’은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관내 작은도서관도 함께 전시를 운영하며 각 도서관의 특성에 따라 개성 있는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그림책은 ‘일상을 담는 예술’이라고 표현된다”며 “최근 그림책을 어린이문학 중 하나로 여기기보다는 독립된 장르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그림책작가와 작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