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메카 지역인 광탄면 민·관·군 축구리그대회에서 OB축구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준우승에는 고려FC, 3위에는 나래FC, 단체 페어플레이상은 한울 FC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OB축구단의 윤혁진 선수가 우수선수상에는 고려FC 정동호, 나래FC 민준홍 선수가 각각 상장·트로피 및 축구화, 축구공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5일 신산초등학교와 방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광탄면 민·관·군 축구리그대회’에는 박동권 광탄면축구연합장을 비롯 김용선 수석 고문, 김병수·손희정 시의원, 이승욱 광탄면장, 이미수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선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동권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의 목적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믿음과 화합속에 하나로 뭉치는 자리가 돼 우리 지역 축구인의 한마당 잔치의 자리가 되고자 한다”라며 “오늘 축구 동호인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차 참석한 김병수·손희정 시의원은 “시의회에서도 축구동호인을 비롯한 체육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관·군 10개 팀이 출전해 A·B조로 각 구장에서 예선전을 거치며 자웅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는 광탄OB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준우승에는 고려FC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광탄면 축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광탄면 체육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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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