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4월 3일 적성면 주월리 마을회관에서 ‘가월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월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영농 기반 시설이 취약한 가월지구를 대형 농기계 영농에 맞도록 농로 및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인 가월지구는 1980년 경지 정리를 시행한 구간으로, 파주시는 2027년까지 사업비 75억 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취약한 기반시설을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 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적성면 주월리, 가월리 마을 주민들 및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배수가 되지 않는 용배수로 구간의 정비를 요청하고, 농기계의 통행을 위해 농로 확장을 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하반기에도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이를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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