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을 1조11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88620억 원, 특별회계는 2480억 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9858억 원 보다 1242억 원(12.6%) 증가한 규모로 주요 재원인 지방세와 국?도비 보조금이 증액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3534억 원 △환경보호 분야 789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696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56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76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6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18억 원 △교육분야 206억 원 △보건환경 분야 153억 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정부의 아동수당 신설 사업비 158억 원, 기초연금 923억 원, 영유아보육료 497억 원, 장애인연금 67억 원, 노인일자리 54억 원 등 3534억 원이다.
환경보호 분야는 생활폐기물 처리 223억 원, 상?하수도 수질개선 212억 원, 환경관리센터 운영 162억 원, 환경순환센터 운영 63억 원 등 789억 원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내년 완공예정인 파평면사무소 신축에 39억 원, 내년에 설계예정인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3억 원, 지방선거 경비 29억 원 등 696억 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230억 원, 첨단교통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육성지원에 333억 원 등 563억 원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소하천 정비(수내천 등 4곳) 64억 원, 법원 소도읍 육성 54억 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18억 원, 금촌3동 커뮤니티 숲 조성 13억 원 등 476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 및 관광 체육 분야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30억원, 한울도서관 건립 29억 원, 혜음원지 진입도로 개설 11억 원 등 460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농업보호 및 농업발전을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쌀소득보전금 63억 원, 정밀농업 시험연구포 조성 30억 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20억 원, 구제역 및 AI 예방약품 구입 지원 13억 원 등 418억 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전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시민생활복지 강화, 일자리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정부 정책 기조에 채널을 맞춰 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골고루 나눠 시민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