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어린이교통공원 설립을 통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 정책을 교육하고 수립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싶다는 게 백 회장의 최종 목표이다. 사진/김영중 기자
교통사고로 후유장애 겪고 있는 분들께 힘 되고 싶어
어린이교통공원 설립이 최종 목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파주지회)는 1990년도에 설립됐으며, 파주시지회는 2018년 고 김준호 지회장에 의해 발대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어 이후 수석 부회장을 지낸 백용현 현 지부장이 올해 3월 취임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과 복지증진, 인권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일부가 손상되거나 후유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의 한해서 일상생활이 안되는 분들에게 멘탈 상담과 재활치료. 상담. 교육을 통해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협회의 설립목적이다.
출범 이후 파주지회는 파주시의 지원 아래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체험과 실무, 관계법령 및 실제 사례와 대법원 판결 판례 등 교통안전지도사의 기본적인 교육 등을 이수하며 파주지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던중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지회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던 중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펜데믹과 함께 백용현 현 회장이 취임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파주지회는 발대후 지난 4년동안 사무실(파주스타디움 내) 운영비를 사비로 들여가며 버텨 오던중 조직구성 재정비 및 회원 확충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단됐던 지자체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노력이 있었다.
백용현 지회장은 “지금까지 해온 사업이 있다면 2018년도에 발대식을 하면서 교통사고예방·방지, 캠페인을 했지만 이후 코로나로 인해 사업을 못하고 예산편성 문제도 있어 현재는 타 시·군·지역 행사에만 참석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선청성이 아닌 교통사고로 후유장애를 입으신 분들은 사회와 단절하고 지내신다. 그런분들을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도 영위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면서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지 않게 예방·방지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
이 중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이 저희 주된 목적이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프로그램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은 다하고 싶은게 저에 바램이자 목표”라며 지회 활동 반경을 넓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파주시에 어린이교통공원 설립을 통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 정책을 교육하고 수립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싶다는 게 백 회장의 최종 목표이다.
어린이교통공원은 5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통교육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초질서 및 예절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준다.
백용현 지회장은 “국민 모두가 교통사고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장애인의 복지 전달 체계의 강화 및 교통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교통장애인 스스로가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현장에서, 실생활에서 교통사고 장애인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선진적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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