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이 빈대 등 감염병 방역 강화로 시민 건강증진과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역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 17개 시·도에서 빈대의심 신고 40여 건이 숙박시설, 공공시설 중심으로 출현한 것과 관련, 파주시 빈대 예방 및 감염병 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2024년도 제14회 장애인경기도체육대회 및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안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0여 년간 사라졌던 ‘후진국 해충’ 빈대가 난데없이 서울시를 비롯 총 41회 전국 33개 지역에서 가정집, 고시원, 기숙사, 찜질방, 쪽방촌, 숙박시설 등에서 출몰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도 위생 취약 주거시설과 고시원 및 대중교통 마을버스 158대, 시내버스 410대, 숙박시설 143개소, 농어촌 민박 150개소, 관광호텔 4개소, 관광호스텔 5개소, 요양원 128개소, 요양병원 19개소, 재가시설 194개소, 찜질방, 사우나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빈대 및 감염병 제로 파주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첫째, 다중이 이용하는 위생 취약 시설에 대해 빈대 및 감염병 예방 관련 지도 점검과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파주시는 2024년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17개 종목 약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7개 종목 약 1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시 많은 인원들이 다중이용 시설을 사용하므로 숙박시설, 요양원, 찜질방, 고시원, 대중교통 버스 등 다중이용 위생 취약 시설에 대해 지도점검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생활환경이 열악한 주거 시설에서 빈대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 취약 주거 시설을 방문 점검하고 거주민들에게 침구류 등을 고온 세탁해 빈대 예방과 청결한 위생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등을 예방해 건강 증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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