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 및 제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우수작품 시상식에서 (사)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 허애경 회장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사)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 및 제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우수작품 시상식에서 허애경 (사)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장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회장 허애경, 이하 협의회)는 지난 17일 보훈회관에서 진행된 문화제전에서 통일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경기도지사상, 병무청장상,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24분야 표창 및 각종 부문 90여명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국회의원, 이익선 파주시의원, 홍종옥 경기도협의회장, 최창환 장수돌침대 대표이사 및 수상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4회째 열린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한민족의 통일염원을 담은 문예 창작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평화통일에 꿈과 의지를 고양시킬 자주적 토양을 배양하며 민족공존을 통한 한민족 미래상의 재인식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대회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생에 한해 출품하며, 작품집으로도 발간한다.
시상식에서 허애경 민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앞으로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한국이 세계 속 무대에 떳떳이 서기 위해서는 북의 핵 폐기와 평화통일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많은 준비와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청소년 여러분들도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미래의 통일 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제전 각 부문 수상자와 민통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는 그동안 파주 시민들에게 태극기와 태극기 변천사를 제작 보급해 통일의식을 고취시키면서 지역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하며 조직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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