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운정3동 동패동 소재 동패초등학교 학생 7명이 라면 10박스와 화장지 10팩을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동패초등학교 5학년 박건우, 김지온 학생과 2학년 박시연, 장세영, 한별, 김리온, 이유주 학생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지난 11일 운정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에서 아이들이 아나바다 쓰임장터에 직접 참여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박건우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었는데 자원순환대축제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에는 주민참여 아나바다 쓰임장터뿐만 아니라 폐건전지 및 종이갑을 새 건전지와 갑티슈로 교환하는 교환관, 자원순환·탄소중립·환경보호 홍보관 등 자원순환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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