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시민디자인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시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 시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중앙도서관은 시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공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된 도서관 3~5층 공간재구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자인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리모델링 설계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워크숍, 현장조사, 토론 등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사업 방향을 마련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단 지원 신청기간은 3월 6일까지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으로 운영기간 중 디자인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3월 중 디자인단 구성을 마치고 리모델링에 대한 밑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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