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년 중 추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심사를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했던 문화여가, 지역복지, 시민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과 각 지역의 대표 마을축제, 주민자치 공모사업 등을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행사를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소속직원을 비롯한 전문가 심사위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축제의 장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발표 심사로 변경하고 참가한 읍면동 우수사례를 책자로 만들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외부 주민자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며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총 6개 위원회(대상1, 최우수1, 우수2, 장려2)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을 수상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500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오는 5월 중 개최할 2020년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최우수상 주민자치위원회에는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박석문 자치행정과장은 “파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는 지난 1년간 각 읍·면·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물들을 공유하고 발전모델로 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주민자치 특화사업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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