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제12회 독서마라톤이 2만1280명이 참가해 9954명이 완주하면서 전년대비 완주자가 874명 늘었고 기록장 작성 내용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마라톤 설명회를 통해 관내 학교 사서와 기관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미비점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참가자들의 행복한 독서 자유로운 글쓰기라는 취지에 맞춰 짧은 코스 참여 확대와 기록장을 중간 점검하는 ‘BOOK 돋움 DAY’, 완주자를 위한 관내 기관의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참가자들에게 완주 동기를 제공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우수 완주자 독서기록장을 12월 31일까지 ‘명예의 전당’에 전시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완주자 전원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독서마라톤은 독서 생활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 잃어버린 글쓰기를 되살리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참가자들이 글쓰기를 실천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발전하고 있다”며 “한 해 동안 완주를 위해 열심히 달렸던 모든 분에게 축하를 보내고 내년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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