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15번째 공공도서관인 파평도서관이 지난 4일 개관했다.
파주시는 이날 오후 파평면행정복지센터 신축 개청과 함께 건물 내 3층에 마련된 파평도서관의 개관 및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체면적 279㎡(약 84평) 규모에 6천 800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는 파평도서관은 열람실과 토론방, 사랑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천여 파평면 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정보문화 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관기념 특별전 ‘파평을 기억하다’는 파평면과 파주와 관련된 도서와 사진, 지도, 그림, 생활소품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한 마을책장 전시회로 지역 및 향토 문화에 관심 있는 이용자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작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지만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기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도서관으로 마을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