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주최하고 금촌·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훈)에서 주관한 제2회 파주시 청소년정책토론회가 지난 1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안전과 복지’를 주제로 한 이번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최종환 파주시장, 최유각 파주시의원, 복지국 이미경 국장, 청소년 담당공무원, 금촌·문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파주시차세대위원회, 문산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자체동아리, 금촌청소년운영위원회 및 토론동아리 어우르다, 파주지역 청소년 등이 참석 1,2부로 진행됐다.
1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유중원 사무국장의 특강(청소년 참여활동의 이해)을 시작으로, 2부 파주시차세대위원회가 제안하는 ‘파주시를 가출하는 파주시 청소년들’, ‘안심벨을 아십니까?’, 문산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안하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놀이터’, ‘더욱 더 오고 싶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금촌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안하는 ‘금촌청소년문화의집 시설 홍보 및 안전에 관한 제안’, 금촌토론동아리(어우르다)가 제안하는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통일을 대비하는 청소년활동을 제공해주세요’, 파주시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하자 등 순서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여한 최 시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발표한 정책제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파주시 청소년들의 대표의견, 주민들의 안전문제 등과 관련해 시급한 문제이므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협의 후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촌·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통일의 관문인 파주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통일 공감의지를 북 돋는 문화형성, 평화 통일 영화 상영회, 통일 캠페인, 청소년정책토론회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통일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