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학생자치회(대표 봉일천고 1학년 박상철)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파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관내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 기념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의의를 살려 학교민주주의 실천 의지를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파주지역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각 학교 총학생회 네트워크와 혁신교육 실천연구회,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기념일 행사와 토론회 일정은 ▲학생독립운동 의의 확인 ▲학교민주주의 실현위한 교육공동체 분임 토론 ▲ 문산수억중 난타공연 ▲ 학교민주주의 실천 선언문 발표 ▲ 교수학습지원과장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의 의의와 역사 재확인을 통해 또 한명의 시민으로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는 대주제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 아래 소주제 ‘1. 인권을 존중하는 안전한 학교 2. 소통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학교 3.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교’로 나뉘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분임을 구성해 각 교육주체의 입장에서 학교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토론 후에는 교육공동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민주주의 실천 선언문을 발표함으로서 삶에서 실천하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중간에는 문산수억중학교 난타부가 공연을 펼침으로서 교육공동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토론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토론회에 참석한 윤영웅(율곡고 2학년)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한 자리를 통해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공부가 됐다. 내가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