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동에 소재한 금화초등학교(교장 이현순)는 6학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학교운영위원장(위원장 최창화·앞줄 왼쪽 두번째)배 드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금화초등학교와 최창화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첨단 분야인 드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고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드론개발 및 드론 조종에 대한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3월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투입, 드론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드론대회에는 이 학교 6학년 12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드론 조종 실력을 마음껏 뽐낸 가운데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6학년 150여명의 학생들은 10월 한달간 반별로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본격적인 연습과 예선을 치루며 이날 본 대회를 가지게 됐다.
최창화 운영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처음 동아리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아쉬운감이 있어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대회를 갖게 됐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현순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드론에 담아 멀리 또 높이 날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년부터는 3학년부터 중점교육으로 둘 예정이며 5~6학년이 되면 초등학교 드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히며 “올해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1등을 차지한 안호영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을 세밀하게 조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승패를 떠나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에서 1등은 안호영(6-3), 2등에는 허현빈(6-3), 권민상(6-5), 정민재(6-6), 5등은 임연하(6-2), 장진(6-4) 등 6명에게 수상식을 하고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운영위원장이 준비한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