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이호엽 7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쌀이야 말로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생명산업이기에 우리 쌀전업농은 쌀을 지켜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홀대받는 농업인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존중받으며 농업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지난 10일 축사에 나선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파주시의회에서도 농촌과 농업, 농민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사)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제6대(서태선), 7대(이호엽)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사)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제7대 회장에 이호엽<사진·오른쪽> 前 부회장이 취임, 파주시 농업인과 쌀 전업농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변화시대, 식량위기시대에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개최된 (사)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제6대(서태선), 7대(이호엽)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김현철 파주시 농업기술센타소장, 온명원 파평면장, 최종태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권욱민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이날 이호엽 신임회장은 “최근 쌀값 하락과 국민 쌀소비 감소로 우리 쌀전업 농업인은 점점 어려움에 처해가고 있다. 그러나 쌀이야 말로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생명산업이기에 우리 쌀전업농은 쌀을 지켜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홀대받는 농업인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존중받으며 농업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임원 및 각 지역회장님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회원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같이 고민하고 농업 정책에 방향을 제시하겠다. 아울러 파주시 여러 농업인 단체와도 화합해 파주농업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이를 위해선 쌀 전업농의 단결된 화합과 하나된 목소리가 중요함을 언급했다.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은 “그동안 농업인들은 쌀값 하락과 유류비·농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터전인 농업을 지켜 내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져 왔다”며 “파주의 기반이 되는 농업·농촌이 살아나야만 파주시민 모두의 삶이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에서도 농촌과 농업, 농민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쌀전업농은 전국 쌀전업농가의 자주적 협동체로서 우리나라 쌀 농업의 보호 및 발전, 나아가 국가 식량주권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쌀전업농의 육성과 생산기술의 과학화와 표준화, 고품질화, 경영의 합리화, 유통의 선진화,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선진농어촌 건설 및 농촌 환경보존 등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9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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