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진<사진> 시의원은 지난 13일 제19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재하는 이유는 다양한 외세를 극복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국헌신정신 때문이라는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파주시에 주문했다.
박 의원의 5분발언에 의하면, “우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려야 한다. 그것이 보훈이며 보훈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의 책임이고,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튼튼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이 시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안보도시로써 국가유공자분들도 9개 보훈단체에 6000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던 청춘들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어느새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셨고, 특히, 6·25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은 88세로 초고령화 돼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보훈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며 이중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높이는 빠른 방안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최소의 비용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최선의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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