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불륜행각으로 정직 등 약 1년여를 휴직하던 파주시 공무원이 7월 1일자로 업무에 복귀한다.
27일 파주시 인사에 따르면, 민선8기 2년차를 시작하며 7월 1일 자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그동안 휴직중이던 A씨를 000부서로 복직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7월 파주시청 공무원끼리 불륜행각을 벌이다 CCTV를 통해 덜미가 잡혀 부인측의 감사 요청 등 사실확인 후 시로부터 ‘공무원 품위 손상’으로 정직 2개월을 받았던 A씨가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당시 부인 C씨가 부모님의 병간호하는 틈을 타 취중이었다지만 둘이 살고 있는 보금자리 집에 같은 공무원 B씨 여성을 불러들여 불륜행각을 가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던졌다.
더욱이 남편 A씨는 B여공무원을 배웅해주는 과정에 아이를 20여분간 혼자 두게 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공무원 조직 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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