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에서 오는 11월 14일(토) 실시하는 ‘테마로 떠나는 파주여행, 조선시대 인물 묘역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 지역 선현들의 묘역을 살펴보는 이번 여행에서는 조선시대의 대학자로 이름 높은 우계 성혼선생 묘와 보물 장명등으로 널리 알려진 박중손 선생 묘, 그리고 대규모로 조상된 문중 묘소인 파평 윤씨 정정공파 묘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각 묘역 답사를 통해 시대별로 변화해 온 묘제 방식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인물들의 삶에 대한 해설을 통해 그들이 파주에 영면하게 된 배경과 남긴 발자취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상세히 만나는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문화원 사무국(☏031-941- 2425)에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점심값과 교통비 등을 포함하여 1인당 2만원.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pajuc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매월 둘째 주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테마별로 돌아보는 ‘테마로 떠나는 파주여행’은 지역사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고장 알리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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