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신부를 맞은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아시프씨(52)가 5일 운정 건강공원 바닥분수광장(가온초등학교 뒤)에서 전통혼례를 치르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가마타고 시집 가는 날’은 공공주택 봉사단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주민간 소통 및 화합을 목적으로 한빛마을 5단지 봉사단(단장 이승호)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신랑·신부 예식 진행 도우미는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회장 박상돈) 회원들이 진행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단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 1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11월 말까지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파주 내 공공주택 단지에는 '한빛마을 5단지 봉사단' 외에 주민들로 구성된 36개 아파트 봉사 단체가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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