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게이트볼협회 초대 김진수 회장의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행사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파주시게이트볼협회 김진수 초대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3년간 게이트볼연합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백신기 회장에게는 격려를 보내며 그동안의 노고를 꽃다발로 대신했다.
행사는 내빈·임원소개, 인준서 수여, 취임사, 축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백신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중 약속했던 마사토 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돼 일부 해소됐고 특히, 파주출신 심판양성을 위해 35명이 3급 심판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진수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느 단체 건 회원의 참여가 생명이며 참여를 통해 크고 작은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참여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떠한 일이든 건전한 사고 속에 항상 발전을 겨냥해 나가는 협회가 되길 희망하며, 게이트볼 홍보를 위해 파주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의 호흡을 유도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히며 게이트볼 협회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2년내에 마사토 구장을 모두 인조잔디 구장으로 교체할 것"을 약속하며 "게이트볼을 생활속 저변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개정되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1일 파주시게이트볼협회로 공식명칭이 변경되면서 이날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진수 회장은 현재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 고문,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고문, 파주상공회의소 상임이사,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