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 3)은 12월 19일 씨앤앰 경기케이블 TV 스튜디오에서 오영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015 청소년 진로토크, 꿈 따러 가자!’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자녀의 꿈과 끼를 살리고 행복한 진로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진로교육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자리에는 김동규 도의원과 바른진로취업연구소 금두환 소장, 경기도학생교육원 양운택 원장, 희망가득진로상담센터 김이준 이사가 자리하여청소년 진로교육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김동규 의원(경기도의회교육위원)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소요 예산을 지원하기위해 예결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진로교육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돼야 하며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삶의 방식과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으로 진로교육이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두환 소장(바른진로취업연구소)은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제약과 한계에 실제 체험보다는 말이나 머리로 이해하는 간접경험이 많다는 문제점과 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한 지원과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운택 원장(경기도학생교육원)은 진로교육이 ‘진학을 위한 교육’에서 ‘삶을 위한 교육’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도와주는 개인맞춤형 진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이준 이사(희망가득진로상담센터)는 청소년기에 꿈을 추구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자립을 위한 진로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진로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하는 필요성을 말하며 진로교육이 청소년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이뤄져야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진로 교육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관한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2015 청소년 진로토크, 꿈 따러 가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청소년 진로교육에 관한 토론회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3일 씨앤앰 경기케이블 TV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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