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민주당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오늘(21일) 확정됐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파주시을에 박정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박정의원은 공천확정 소식을 접하고,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꼭 승리해 국민께, 파주시민께, 그리고 민주당과 민주주의에 보답하겠다”는 입장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입장문에서 박정 의원은 이번 선거는 경제 무능, 행정 무책임, 국민, 의회 무시 등 윤석열 정부의 3무에 대한 심판의 장이라며, 경제와 외교에서 보여준 윤 정부의 무능은 심각했고,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김건희여사 명품백 사건에서 보여준 무책임은 뻔뻔했으며,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에서 보여준 국민 무시, 국회의 입법 9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의회 무시에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 것이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이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총선의 또 다른 의미로 100만 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분기점이라고 정의한 뒤다. “평화경제특구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능력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경기도 핵심공약으로 관철시킨 저력으로, 그리고 국회의원 3선이 가지는 힘으로 파주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정 의원은 도종환의원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흔들리며 줄기를 세웠고,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듯이 우리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윤석열 정부에 맞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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