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을 국민의힘 한길룡 예비후보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한길룡 예비후보는 금촌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로 정신없는 가운데 맨발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유세를 멈추고 할머니 구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우선 할머니를 의자로 모신 다음 자초지정을 듣고 금촌지구대에 신고한 후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주며 심신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할머니에 따르면 가정에서 할아버지의 가정폭력을 패해 신발도 없이 급하게 탈출하면서 문산에서 금촌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금촌지구대 경찰이 도착해 할머니를 인계해 드리며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은 절대 안된다. 이 세상에서 모든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파주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한길룡, 전정일, 조병국 3인을 최종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pajusidae@naver.com